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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하라 사막 50년 만에 호수 생겼다
HumanX
14:56
사하라 사막 50년 만에 호수 생겼다
사하라 사막에 이례적인 폭우가 쏟아지면서 홍수가 났다. 전 세계에서 가장 건조한 지역인 이곳에서 홍수가 발생한 건 반세기 만이다.
11일(현지시간) 영국 일간 가디언과 AP 통신 등에 따르면 지난달 모로코 남동부 지역에 이틀간 연평균 강수량을 웃도는 폭우가 쏟아지면서 홍수가 발생했다.
사하라 사막은 아프리카 북부와 중부, 서부의 12개 나라에 걸쳐 있다. 전체 면적이 940만㎢로 전 세계에서 가장 규모가 큰 사막이다. 세계에서 가장 덥고 건조한 곳으로 지역의 절반 이상은 연간 강수량이 약 25㎜ 미만이다.
지구 온난화와 함께 이 지역에서는 지난 몇 년간 극도의 가뭄 등 혹독한 기상 현상이 늘고 있다. 과학자들은 사하라 사막에 이번과 유사한 폭풍이 닥칠 수 있다고 예측해왔다.
셀레스테 사울로 세계기상기구(WMO) 사무총장은 최근 기자들에게 “온난화로 인해 물순환 사이클이 빨라졌을 뿐만 아니라 더 불규칙하고 예측할 수 없는 상황이 됐다”며 “우리는 물이 너무 많거나 너무 적은 그런 문제 상황에 직면하고 있다”고 우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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