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상공인 빚 못 갚아…
소상공인들이 대출을 갚지 못해 지역신용보증재단(지역신보)가 대신 변제한 금액이 올해 1조4000억원을 넘어선 것으로 나타났다.
신용보증재단중앙회에서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올해 1~7월 지역신보 대위변제액은 1조4450억원으로 전년 동기(9037억원) 대비 59.9% 증가했다.
대위변제 건수는 9만8186건으로 10만건에 육박했으며 전년 동기(5만7986건) 대비 69.3% 늘었다.
지역신보는 소상공인이 은행에서 대출받을 수 있도록 보증을 서고, 소상공인이 대출을 갚지 못하면 그 부담을 떠안아 대위변제를 해준다.
지역신보의 대위변제액은 2020년과 2021년 각각 4420억원, 4303억원으로 큰 차이를 보이지 않았다. 2022년 5076억원으로 소폭 늘었고 지난해 1조7126억원으로 급증했다. 올해는 작년 보다 더 가파른 증가세를 보이고 있어서 이같은 추세가 지속되면 2조원을 넘어설 전망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