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대급 재정 투입에도 살림살이 나빠졌다
역대급 규모의 재정을 투입했지만 민생회복은 기대치를 밑돌고 있다. 가구 소득은 줄고 소비는 정체되고 있다.
정부는 올해 초 체감경기 개선을 위해 재정을 집중적으로 투입했다. 3월 정부 총지출은 85조1천억원으로 월간 기준 역대 최대치였다. 올해 1~3월 누적 기준(212조2천억원)으로도 가장 많다.
하지만 1분기 가계 살림살이는 오히려 더 악화됐다.
가구당(1인이상 가구·농림어가 포함) 월평균 소득은 512만2천원으로 1년 전보다 1.4% 증가했지만 가구 실질소득은 오히려 1.6% 줄었다. 물가 상승분만큼 소득이 늘지 못하면서 7년 만에 가장 큰 폭의 감소세를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