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학개미까지 손뻗치는 리딩방, 당국 방치해선 안돼
나스닥 상장사 모바일헬스네트워크솔루션이 지난달 상장 직후 600% 가까이 올랐다가 이달 초 공모가 미만으로 폭락. 불법 유사투자자문 업체인 국내 리딩방(주식 종목 추천 채팅방)이 개입한 것으로 보인다
리딩방은 주가 조작 세력의 온상이 된 지 오래. 불법 홈트레이딩시스템(HTS)을 운영하거나 유명인을 사칭하기도. 리딩방 근절이 어려운 것은 불법성을 가리기가 어려워. 유사투자자문업 등록을 하면 '다수 대상 투자 정보 안내'는 가능하다는 점을 악용. 시세조종 대상이 해외 증시 상장 종목이라면 불공정 여부를 가리기 더 어렵다
7월부터는 SNS나 공개 채팅방을 통해 유료 회원제로 영업하는 리딩방은 정식 투자자문업자에게만 허용, 유사투자자문업자는 '단방향 채널'만 운영 가능. 하지만 리딩방 피해가 지속된다면 유사투자자문업 제도의 존치 여부를 고민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