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픈AI 이어 메타도 AI반도체 확보전···삼성전자·SK하이닉스 '함박웃음'
마크 저커버그 메타(페이스북 모회사) 창업자 겸 최고경영자(CEO)는 이달 말 한국을 찾는다. 저커버그 CEO가 한국을 찾은 것은 지난 2014년 이후 10년만이다. 업계에서는 저커버그 CEO가 윤석열 대통령과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 등과 만남을 가질 것으로 예상한다.
특히 최근 저커버그 CEO가 '범용인공지능(AGI)' 개발을 선언한 만큼, 이재용 회장과 이와 관련한 논의를 진행할 것으로 예상된다. AGI는 인간의 지능과 같거나, 혹은 이를 초월하는 추론능력을 갖추고, 스스로 성장하는 AI 모델을 의미한다.
챗GPT 개발사 오픈AI의 창업자 겸 CEO인 샘 올트먼이 한국에 찾았다. 약 20시간 일정으로 방한한 올트먼 CEO는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고위 경영진과 연이어 회동을 가졌다. 삼성전자 평택 공장은 직접 방문해 반도체 생산라인을 둘러봤다.
올트먼 CEO의 방한 역시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등 국내 반도체 업계와 AI 반도체 관련 협업을 모색하기 위함으로 해석된다.
월스트리트저널(WSJ) 등 외신에 따르면, 올트먼 CEO는 자체 AI 반도체 생산을 위해 최대 7조달러(약 9300조)라는 천문학적인 금액의 투자를 유치하고 있다. 올트먼은 이번 투자금을 통해 챗GPT 등 첨단 AI 기술 개발에 필요한 칩을 직접 설계·생산하겠다고 선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