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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꾸로 가는 ‘수소차 생태계’… 내수, 1년새 반토막


PinkPepper
09:14
거꾸로 가는 ‘수소차 생태계’… 내수, 1년새 반토막
정부가 2022년 달성 목표로 2019년 발표했던 수소차와 수소충전소 보급 목표가 현재 절반도 이루지 못한 것으로 드러났다. 최근 현대제철 수소 설비 고장으로 수도권과 강원, 충청 지역의 수소 공급이 원활하지 못해 충전소가 단축 운영되기도 했다. 수소 충전 인프라가 제대로 갖춰지지 않으면서 일어난 사고라는 지적이 나온다.
29일 수소경제종합정보포털에 따르면 지난달 기준 국내에 등록된 수소차는 총 3만3796대(누적 기준)다. 2019년 10월 문재인 정부는 ‘수소 인프라 및 충전소 구축 방안’을 발표하며 2022년 6만7000대 수소차 보급 목표를 내세웠는데, 당시 목표의 절반 정도 달성한 셈이다.

수소차 보급이 목표만큼 되지 않는 것은 우선 연료가격이 매년 오르며 수소차의 연료비 부담이 커진 영향이다. 2019년 정부는 kg당 수소가격을 2022년(6000원), 2030년(4000원), 2040년(3000원)에 걸쳐 단계적으로 인하하겠다고 공언했다. ‘수소유통센터’를 설치해 적정 수준으로 수소가격을 관리한다는 계획이었다. 하지만 현재 수소연료가격은 거꾸로 매년 상승해 지금은 kg당 1만 원까지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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