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건설-현대엔지니어링, '50억 달러' 사우디 아미랄 프로젝트 수주
현대건설과 현대엔지니어링이 총 50억 달러 규모의 대형 프로젝트인 사우디아라비아 '아미랄 프로젝트' 수주에 성공했다.
13일 뉴시스 취재에 따르면 현대건설과 현대엔지니어링은 최근 사우디 측으로부터 '아미럴 프로젝트' 1·4 패키지 계약 체결을 통보받았다.
복수의 관계자에 따르면 양측은 이달 말께 사우디 현지에서 수주계약 체결식을 열기로 하고 일정을 조율 중이다. 오는 24일이 가장 유력하지만, 참석자 일정에 따라 변동 가능성도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아미랄 프로젝트는 사우디 사토프 석유화학 단지의 핵심 프로젝트다. 사토프 석유화학 단지는 연간 에틸렌 150만톤, 프로필렌 50만톤과 부가 상품 생산을 목표로 사업이 추진되고 있다.
이 프로젝트는 사우디아라비아 국영 석유기업인 아람코(Aramco)와 프랑스 토탈에너지에서 110억 달러를 투자한다. 두 회사는 합작기업인 사토프를 2014년 출범시켜 사우디아라비아 동쪽 주베일(Jubail) 지역에서 정제시설을 운영하고 있다.
아미랄 프로젝트 패키지는 총 4개로, 이 중 현대건설과 현대엔지니어링은 1·4 패키지를 함께 수행한다. 사업 수주액을 패키지별로 나눠 보면 각각 패키지1은 29억4000만달러(한화 약 3조7852억원), 패키지4는 21억4000만달러(약 2조7552억달러) 규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