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구영언 네 번째 시는 북전(北殿)이다. 북전은 가곡의 하나로 고려 후기 충혜왕 때의 궁중 연행 악곡으로 알려지는 고려 가요로 생몰년 미상인 장악원(掌樂院) 악사(樂師) 양덕수(梁德壽)의 거문고(玄琴) 가락 악보집에 실려있다. 궁중 음악 기관인 장악원은 서울 을지로 2가 KB 하나은행 본점 앞에 터가...
김천택이라는 인물의 실체는 잘 알려지지 않는데 300여 년 전인 1700년대에 어떻게 기원전 2세기의 중국인 고사를 노래한 시조가 일제강점기에 편집된 것일까.
생몰년도 불확실한 평민의 청구영언 편찬이 일제강점기에 간행되었을까. 역사는 궁금하지 않은 자에게는 아무것도 답하지 않는다
<진본 靑丘永言 역주>는 희한하게도 서문이 한문이다. 한문으로 서문을 작성했다면 본래 한문으로 쓴 원본 시도 있었던 게 아닌가 싶다
본서 1977년도 판의 세네카에는 鄭鉒東, 兪昌均으로 되어 있다. 해방 후에 나온 책으로 추정되는 <國語學史 1>에도 兪昌植으로 나오지만, e뮤지엄의 소개 글에 따르면 兪昌均(1924~2015)이라고 한다.
All information provided by us is free of charge and is for the public goo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