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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대학들, 신입생 뽑을때 이건 꼭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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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 10. 31
美대학들, 신입생 뽑을때 이건 꼭 본다
1970년대 대부분의 미국 고교생들은 1~3개의 대학을 응시하였으며 27%의 학생들만이 4개 이상의 대학에 지원하였습니다. 하지만 2020년대에는 57%에 육박하는 학생들이 10개이상 대학에 복수지원하며 심지어 20개 이상의 대학에 원서를 보내는 학생은 약 18% 가량이나 됩니다. 이처럼 늘어나는 대입 복수 지원자로 인해 대학들은 매해 개교이래 최다 원서접수라는 기록을 경신(更新)하고 있으며 이는 다시 최고의 경쟁률로 연결되고 있습니다.
신입생 선발에 관한 전적인 자율권을 가지고있는 미 대학들은 각자의 설립취지와 교육사명에 근거한 기준으로 자신이 원하는 신입생들을 선발하기 때문에 대학의 수 만큼이나 다양한 신입생 선발 기준을 이것이다라고 말 하는 것은 어려운 일입니다.
미국 대입제도에는 합격, 불합격 여부를 분명하게 알 수 있는 소위 커트라인이라는게 없기때문에 SAT, ACT점수나 GPA가 자신보다 낮은 학생은 합격하고 정작 자신은 불합격되는 경우도 종종 발생합니다. 합격자 발표가 나는 3월 말이면 수 많은 미국 부모들이 불합격을 통고(通告)한 대학에 왜 자녀가 낙방했는지 묻지만 어느 학교도 명쾌한 근거를 제공해주지는 않습니다. 그렇다고 미국대학이 신입생을 선발할 때, 적절한 선발 기준(agenda)을 적용하지 않는 것은 아닙니다. 입시지도 전문가들이 추천하는 일반적인 세 가지 선발 기준은 첫째, 미대학들은 똑똑한 학생(Bright)을 선호합니다. 교수들은 대학의 아카데믹 프로그램이 얼마나 어렵고 엄격한지 누구보다 잘 알고 있기에 그러한 환경속에 훌륭하게 적응하여 학문적 과업을 성공적으로 완수 할 수 있는 잠재력(潛在力)을 가진 학생들을 선발하려 합니다.
학생의 수학능력을 가늠해보는 중요한 평가근거는 우선 학생의 고등학교 학업 성취도(academic performance)인 내신 성적이 될 것입니다.
학생의 GPA가 4.0만점에 몇점인지 단순히 보는 것이 아니라 출신 고등학교의 미국내 또는 주내 타 고등학교와 비교한 학업성취 우수정도, 해당대학에 매해 몇 명이 응시하여 몇 명이 합격하는지에 관한 비율 등은 물론, 학생 개인이 생물과목에서 A를 받았다면 생물과목이 레귤러 클래스인지 아너 클래스인지 AP 과목이었는지, 총 몇명의 수강생이 생물을 들었으며 몇명이 A학점을 받았는지 등을 세밀하게 비교 분석합니다. 또한 다른 고등학교 출신 경쟁자의 GPA와 비교하여 상대평가를 할 수 있도록 대학이 가진 아카데믹 인덱스를 통해 학생의 GPA를 재환산(再換算)하게 되는 것입니다.
대입표준학력평가시험인 SAT 점수도 학생의 학문적 능력을 평가하는 아주 중요한 근거입니다. 명문대학의 입학사정에서 SAT나 ACT 시험 점수가 차지하는 비중이 5~15% 밖에 차지하지 않는다고 하는데 이는 명문대 응시생의 SAT나 점수대를 살펴본다면 입학사정시 SAT 점수가 차지하는 비율이 왜 미미한지 금방 납득할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미국에서 가장 경쟁률이 높은 종합대학인 예일대의 경우 오만 여명이 원서를 내지만 합격한 학생수는 4.46%인 이천이백삼십여명 정도인데 이는 100명당 4.46명 정도가 합격하는 비율입니다. 응시자의 대부분이 SAT, ACT 시험 점수가 거의 만점자들이기 때문에 SAT와 ACT 점수자체가 학생의 합격, 불합격을 가릴 중요한 변별요인(辨別要因)이 될 수 없는 것은 너무도 당연합니다.
하지만 이는 SAT 와 ACT 점수가 변변찮아도 명문대에 합격할 수 있다는 조건을 만들어주기는 커녕 SAT와 ACT 시험의 고득점은 오히려 기본 필수조건이 되는 것입니다. 또한 코로나 이후 이 시험 점수를 받지 않는 다는 학교가 많아도 굘국 치열한 경쟁에서 이기기 위한 필수 조건이 되고마는 경우가 허다합니다.
두번째로 미대학들은 배움에 대한 열정과 목적이 남다른 학생(Motivated)을 선호합니다. 미 대학들은 학생의 고교 4년 간 얼마나 폭 넓은(breadth) 과목들을 얼마나 심도있게(depth) 이수하였는지 살펴보며 적성이나 경향처럼 객관적 자료를 가지고 측정하기 힘든 학생의 학습동기를 평가합니다. 대학은 어는 과목이 점수받기가 어렵고 쉬운지 너무도 잘 알고 있기에 학생이 얼마나 어려운 과목을 도전하며 들었는지, 자신의 희망전공과 연관된 AP과목은 얼마나 들었는지, 11학년과 12학년동안 성적이 얼마나 향상되었는지를 꼼꼼히 살펴봅니다.
세번째로 미 대학들은 재능이나 실력을 고등학교 내에서는 물론 얼마나 다양한 영역에서 발전시키고 발휘하여 인정받은 학생(High Achieving)을 선호합니다. 명문대학일수록 우수한 내신성적과 SAT, ACT 시험 고득점만으로 합격을 기대하기 어려운 이유가 여기에 있습니다. 학생의 이력서(履歷書)에 기록된 학내학생자치회 활동이나, 특별활동, 교외 예, 체능 입상경력 등을 통해 학생의 학문적 관심, 예술성, 지도력, 성취도를 평가하게 됩니다.
우수한 내신성적과 높은 시험점수를 가진 지원자가 넘쳐나는 우수한 대학일수록 이와 같은 기준들외에도 학생이 다양성을 존중하는 대학의 가치에 부합되는 배경을 가졌는지(Diverse in Background) 얼마나 흥미롭고 독특한 재능이나 경력으로 학문 공동체인 대학생활의 질을 높일 수 있는 지(Givers)를 합격자를 가려내는 중요한 변별기준으로 활용하게 됩니다. 그러므로 언제든지 학생들은 학업성적, 특별활동 성적, 그리고 사회봉사 활동중 어느 것에도 소홀함이 없이 발란스를 유지하는 것이 최선의 길일 수 밖에 없습니다. 여전히 어느 사회이던 많이 알아야 하고, 열심히 계속 참여하는 사람만이 본인이 희망하는 자리에 갈 수 있기 때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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