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 넘는 국민의힘…권성동
권성동이 "고위공직지범죄수사처(공수처)는 왜 일을 이렇게 하나", "현장에서 충돌 우려가 있다", "무리하게 영장 집행하려 하다가 오히려 국민들과 싸우려 들면 안 된다"고 공수처를 맹비난했다. 앞서 권 원내대표는 지지자들을 향해 '끝까지 싸우자'는 취지의 편지를 보낸 윤에 대해서는 침묵했다. 윤이 직접 지지자들을 선동하고, 그 측근 법조인은 지지자들에게 경찰과 맞설 것을 종용하기까지 했는데 이에 대해서는 아무 말도 하지 않고 '충돌'을 공수처 책임으로 떠넘긴 것이다.
권 원내대표는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 모두발언에서 "공수처는 무리한 현직 대통령 체포 시도를 자제하길 바란다"며 "무리하게 영장을 집행하려 하다가 오히려 국민과 싸우려 들면 안 된다. 대한민국 국격이 달려 있는 문제"라고 말했다. 앞서 공수처는 이날 오전 8시께부터 서울 한남동 공관에서 윤 대통령에 대한 체포영장 집행을 시도, 현재 공관 내부에서 대통령 경호처 직원들과 대치 중에 있다. 현장에는 윤 대통령 탄핵에 반대하는 보수 지지자들도 몰려온 상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