巨野, 끝내 단독 의장단 선출…與, 불참·항의 시위
국회는 이날 22대 국회 개원 후 첫 본회의를 열고 전반기 국회의장으로 우원식 의원(5선)을, 국회부의장으로 이학영 의원(4선)을 각각 선출했다.
반면 국민의힘은 의사일정이 합의되지 않은 상황에서 본회의를 열었다며 전원 불참했다. 추경호 원내대표만이 항의성 의사진행 발언을 위해 본회의에 잠시 참석해 "거대 야당이 힘 자랑으로 막무가내로 국회를 끌고 간다"고 비판한 뒤 퇴장했다.
국민의힘 의원들은 본회의가 열리는 동안 회의장 입구에 모여 시위를 벌였다. 이들은 본회의장 출입구 앞에 도열한 채 '의회폭주 중단하라'는 플래카드를 들고 "합의 없이 의회 없다", "의회독재 중단하라", "입법폭주 포기하라" 등의 구호를 외쳤다.
국민의힘 배준영 원내수석부대표는 "22대 첫 번째 본회의조차 의사일정 협의 없이 민주당 일방으로 강행 개최됐다"며 "입법부 수장으로 국회를 대표하는 의장을 뽑는 선거조차 민주당의 의원총회로 전락시킨 것"이라고 야당을 비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