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대표 '백현동 개발 비리' 오늘 검찰 소환 조사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가 성남 백현동 개발 비리 의혹 수사로 17일 검찰 조사를 받는다. 민주당 혁신안과 관련해 논란이 이어지는 가운데 이 대표 사법 리스크까지 재점화하면서 당에 부담이 커지는 모양새다.
이 대표는 오전 서울중앙지검에 변호사와 단둘이 출석해 백현동 사건의 배임 혐의 피의자 신분으로 조사받을 예정.
민주당 공보국은 전날 기자단에 "이 대표가 당직, 비당직 의원 모두 검찰 출석에 동행하지 말 것을 당부했다"라고 전했다. 올해 들어 4번째 검찰 출석으로 지난 2월 3차 소환조사 이후 6개월 만이다. 이 대표는 "당당히 맞서겠다"며 당원들에게 서한을 보내고 혐의를 반박하는 자료를 제시하며 지지층을 결집하고 있다.
검찰은 이날 조사를 마친 뒤 쌍방울 대북송금 의혹과 관련해서도 이 대표를 불러 조사할 것으로 보인다. 이후 두 사건을 병합해 구속영장을 청구할 거라는 관측이 지배적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