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력자만 뽑으면 사회초년생은 어쩌나
최근 기업들이 경력직 채용을 늘리면서 별다른 경력이 없는 20대 청년층이 취업에 어려움을 겪을 가능성이 커지고 평생 벌어들일 소득도 줄어든다는 분석 결과가 나왔다.
한국은행은 4일 ‘경력직 채용 증가와 청년 고용’ 보고서에서 기업들의 경력직 채용이 늘어나면서 경력이 없는 사회초년생(실업자 또는 임시·일용직)이 상용직으로 한 달 이내에 취업할 확률은 2010년 1.8%에서 2021년 1.4%로 떨어졌다고 분석했다. 같은 기간 경력자들의 취업 확률은 크게 변화가 없었다.
실제로 삼성·현대차 등 5대 그룹 가운데 신입 정기 공채가 남아 있는 곳은 삼성이 유일하다. 2019년 현대차그룹이 공채를 폐지했고 SK도 2022년 수시 채용 방식으로 바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