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찰 신뢰도 26%···6개 수사·사법 기관 중 꼴찌

‘즉시항고 포기’ 검찰 신뢰도 26%···6개 수사·사법 기관 중 꼴찌
검찰이 6개 수사·사법기관 중 26%의 가장 낮은 신뢰도를 보였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나왔다.
한국갤럽이 지난 11∼13일 전국 만18세 이상 시민 1001명을 대상으로 12·3 비상계엄 사태와 윤석열 대통령 탄핵심판 관련 6개 기관 신뢰 여부를 조사(95% 신뢰수준에 표본오차 ±3.1% 포인트)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고 14일 밝혔다.
조사 대상 기관은 헌법재판소, 경찰, 법원, 중앙선거관리위원회,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 검찰이다.
헌법재판소에 대한 신뢰도는 6개 기관 중 가장 높았다. 신뢰 의견이 53%, 불신 의견이 38%로 조사됐다.
신뢰도가 가장 낮은 기관은 검찰로, 신뢰 26%·불신 64%로 나타났다. 앞서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5부는 지난 7일 내란우두머리 혐의를 받는 윤 대통령에 대한 구속취소 청구를 인용했다. 검찰은 즉시항고를 포기하고 석방을 지휘해 지난 8일 윤 대통령이 풀려났다. 지난 12일 천대엽 대법원 법원행정처장(대법관)이 “즉시항고를 통해 상급심 판단을 받는 것이 필요하다”고 밝혔지만 검찰은 지난 13일 즉시항고하지 않기로 다시 확정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