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밸류업” 요란했는데, 韓 증시 성적은 주요 10개국 중 꼴찌
세계 20대 주가지수 가운데 14개가 최근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음. 탄탄한 기업 실적과 AI 기술 혁신, 금리 인하 기대감 등이 맞물려 미국·영국·프랑스·독일·일본·호주·인도 증시가 역대급 호황을 맞음. 그러나 코스피 상승률은 올해 2.05%. 주요 10개국 중 꼴찌. 닛케이지수의 1/8, 상하이지수 보다도 낮음
작년말 증시 부양책(공매도 전면 금지, 대주주 주식양도세 완화), 올해 일본을 벤치마킹한 기업 밸류업(기업가치 확대 계획 공시) 등의 처방이 근본 해법이 아니라는 방증. 특히 밸류업 대책은 알맹이(자사주 소각 기업에 대한 법인세 감면, 배당소득 분리과세 같은 세제 혜택)가 빠져있음
외국에서는 혁신 기업들이 잇달아 등장해 증시 판도를 바꿈. 한국은 시가총액 상위 기업이 수년째 그대로. 산업구조 재편과 기술 혁신이 더디기 때문. 기업하기 좋은 환경부터 만들어줘야 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