韓 반도체 장비 기술 “최고 대비 60%”…발전 속도 점진적 하락
국내 반도체 장비와 핵심 부품 기술이 세계 최고 수준 대비 60%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5년 전에 비해 소폭 나아지긴 했지만 첨단 장비 분야에서는 외산 의존도가 높고, 기술 자립화를 위한 연구개발(R&D) 인력 부족으로 미래가 밝지 않다는 분석이다.
차세대지능형반도체사업단이 한국반도체디스플레이기술학회에 의뢰, 반도체 전문가 85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연구에 따르면 반도체 장비 및 핵심 부품 자립화 기술 수준이 2023년 기준 5점 만점에 평균 2.97점으로 조사됐다. 현존 세계 최고 기술을 5점으로 뒀을 때의 평가로, 백분율로 따지면 59.4%에 그쳤다.
3점대는 중장기적으로 국산 기술이 해외 최고 수준의 기술을 대체할 수 있다는 의미지만 우리나라는 여기에 미치지 못했다. 2점 이하는 사실상 대체가 불가능해 공급망 다변화나 기업 인수합병(M&A)으로 기술을 확보해야한다는 뜻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