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 생산자물가 상승폭, 16개월 만에 최대
국제유가가 상승하고 농산물·서비스 가격 오름세가 이어지면서 생산자물가가 1년4개월 만에 가장 큰 폭으로 올랐다. 시차를 두고 소비자물가에도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
한국은행이 20일 공개한 통계를 보면 지난 8월 생산자물가지수는 121.16(2015년=100)으로 7월(120.08)보다 0.9% 상승했다. 생산자물가는 전월 대비 두 달 연속 오름세를 유지했고, 8월 상승폭은 지난해 4월(1.6%) 이후 가장 컸다. 전년 동월 대비로도 1.0% 올라 지난 5월 이후 3개월 만에 반등했다.
품목별로 전월 대비 등락률을 보면 농림수산품이 7.3% 상승했다. 집중호우와 폭염 영향으로 농산물(13.5%)이 크게 오른 영향이 컸다. 공산품은 제1차 금속제품(-0.3%)이 내렸으나 국제유가 상승 여파로 석탄·석유제품(11.3%), 화학제품(1.4%) 등이 오르면서 1.1% 상승했다. 전력·가스·수도·폐기물은 산업용도시가스(-5.8%)가 내려 0.5% 하락했다. 서비스는 운송서비스(0.8%), 음식점·숙박서비스(0.4%) 등이 상승해 0.3% 올랐다.
나라 경제가 심각하게 망가져 가고 있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