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검, ‘친윤’ 권성동-이철규에 칼 겨눠…
특검은 18일 동시에 국민의힘 권성동 의원과 이철규 의원의 사무실 등을 압수수색했다. 국민의힘은 “세 특검이 이재명 정권 직할 새로운 검찰로 운용되고 있다”며 반발했다.
김건희 여사의 각종 의혹을 수사 중인 김건희 특검(특별검사 민중기)은 국민의힘 권성동 의원 강릉 지역 사무실 등에 대해 전격 압수수색했다. 특검팀은 권 의원과 건진법사 전성배 씨에게 각종 청탁을 한 윤영호 전 통일교 세계본부장간 연결고리를 살펴보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윤 전 본부장은 김 여사에게 통일교 현안을 청탁할 목적으로 2022년 4~6월 2000만 원 상당의 샤넬백 2개, 2022년 6~8월 6000만 원대의 영국 그라프 다이아몬드 목걸이와 천수삼 농축차 등을 전 씨에게 전달한 혐의를 받고 있다.
권 의원은 윤 전 본부장이 지난해 6월 22일 서울 광진구 세종대에서 진행한 ‘코리아 드리머 페스티벌, 청춘뉴런 2024’ 행사에 참석해 축사를 한 바 있다. 당시 행사에는 국민의힘 나경원 의원, 윤상현 의원 등 친윤 의원들도 영상으로 축사를 보낸 것으로 전해졌다.
권 의원은 또 2022년 2월 13일 통일교 관련 단체 천주평화연합(UPF)이 주최한 ‘한반도 평화서밋’ 행사에 당시 국민의힘 후보였던 윤 전 대통령을 참석하도록 권유했다는 의혹도 받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