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건희 ‘창원산단 보고서’ 행정에도 개입?
명태균 씨가 ‘김 여사 보고용’이라며 창원산단 보고서 작성을 지시한 대목은, 김 여사의 영향력이 정치 영역뿐 아니라 행정에까지 미칠 수 있었음을 시사한다.
특히 창원산단은 지난해 3월15일 윤석열 대통령이 주재한 비상경제민생회의에서 공식 추진이 확정돼, 이 과정에 김 여사가 실제 영향력을 행사했는지 규명이 필요하다. 강유정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국민의힘 공천에 이어 1조4천억원이 들어가는 창원국가산단 선정에 명씨가 관여한 건 김건희 여사 없이는 불가능한 일”이라며 “가장 공정해야 할 선거와 국책 사업을 전리품인 양 쥐락펴락한 책임은 특검을 통해 반드시 물어야 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