野, 팬덤정치 우려한 김진표 의장 쓴소리 새겨들어야 한다
퇴임을 앞둔 김진표 국회의장이 연일 정치권에 쓴소리. 어제는 “당원이 (국회의원 당선에) 기여하는 득표율은 5%. 나머지 90∼95%는 당원도, 팬덤도 아닌 일반 국민”이라고 말함. 국회의장 후보 경선에서 추미애 후보가 패한 이후 국회의장·원내대표 경선에서 권리당원의 뜻을 20%까지 반영하겠다는 민주당을 겨냥한 것이다
민주당을 향해 “이제 더 이상 시민단체가 아니다”라고 강조. 시민운동가처럼 일방적인 주장만 해서는 안 되고, 대화와 설득에 나서라는 조언. 강성 지지층에 매몰돼 타협의 정치를 하지 않으면 민심과 멀어진다는 경고했다
20일에는 황우여 국민의힘 비대위원장에게 “여당은 대통령에게 필요하면 ‘노’(No)라고 할 수 있어야 한다”고 직설. 민주당과 달리 국힘 원로·중진들은 윤 대통령에게 직언하지 못하고 있음. 대통령이 아내 수사를 지휘하던 검찰 수뇌부를 갑자기 교체했는데도 아무 문제 제기도 안함. 여당이 민심을 전달하지 못해 윤 정부의 위기가 계속되고 있음을 깨달아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