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의장 되려고 당 대표에게 구애 경쟁하는 정치
국회의장을 맡겠다는 민주당 후보들이 법과 전통을 무시하고 중립 원칙을 훼손. 국회법 10조(국회의장은 국회 대표)와 20조(당적 보유 금지)의 취지 버림. 물론 무소속이 되더라도 속으론 친정 쪽으로 기울 수 있음. 그러나 이번만큼 노골적으로 당파성을 앞세우는 건 전례 없음. 어제 경선 등록을 마친 후보들이 모두 이재명 민주당 대표 구애 경쟁
▫️조정식 “이 대표와 호흡을 잘 맞추는 사람”
▫️우원식 “이 대표의 실천적 사회개혁 노선에 동의하는 가치 동반자”
▫️추미애 “이 대표와 충분히 교감하고 있다”
▫️정성호 “이심전심”
충성 맹세 방불. 국회의장을 당 대표의 하수인쯤으로 여기나. 국가 의전 서열 2위인 입법부 수장 자리를 스스로 폄훼하는 것은 국회에 대한 모독. 당의 꼭두각시 노릇을 하겠다는 노골적 선언. 국회 조정자라는 기본적 역할을 팽개친다면 극심한 여야 충돌을 부를 게 뻔함(한국경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