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쌍특검', '신당' 문제에 '현역 이탈' 최소화 특명 - 한동훈
'대통령과 가까운' 인사들에 치우친 공천을 우려하는 당내 기류를 다잡기 위한 발언이라는 데 무게가 실린다. 한편에선 한 위원장이 등판과 동시에 '총선 불출마'를 선언하면서 제기됐던 '대규모 물갈이' 전망이 일부 수정되는 것 아니냐는 관측도 제기된다.
정교한 공천 작업이 요구되는 배경에는 '김건희 여사 특검', '제3지대' 신당의 등장 등이 깔려 있다. 단일대오에서 이탈하는 현역 의원을 최소화하기 위해선 당내 민심을 다독여야 하는 한편, 새로움을 요구하는 일반 민심을 위해선 과감한 인적 쇄신 역시 불가피하기 때문이다.
이런 가운데 '공천=당선' 공식이 적용되는 영남권 등 텃밭에는 현역 의원과 신인 사이의 치열한 경쟁이 시작됐다. 옥석을 가려야 하는 당 지도부와 공천관리위원회의 역량이 시험대에 올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