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이 조만간 중장거리 미사일을 발사할 것으로 예상되는 상황에서 주변국들 움직임이 심상치 않습니다. 미 핵추진 잠수함이 3주 만에 방한했고 이에 앞서 사흘 전 동해에서는 미국과 일본, 또 중국과 러시아 공군이 각각 대규모 연합훈련을 한 사실도 확인됐습니다.
미 태평양함대 소속 핵추진잠수함 미주리입니다. 핵을 연료로 사용해 오랜 시간 잠항이 가능하며, 토마호크 순항미사일과 MK48 어뢰로 무장했습니다. 우리 해군은 미주리함이 군수물자 적재를 위해 오늘 부산 해군기지에 입항했다고 밝혔습니다. 지난달 22일 핵추진잠수함 산타페가 제주기지에 입항한 지 3주 만입니다. 미주리함 입항 사흘 전인 지난 14일에는 미국과 일본, 중국과 러시아 공군이 각각 동해에서 맞불 훈련을 벌인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폭격기와 전투기로 구성된 중러 연합 공군은 14일 정오를 전후해 우리 방공식별구역을 약 17분간 침범했습니다. 우리 군은 전투기를 투입해 우발상황을 대비한 전술조치를 실시했는데 중국 측은 국제법상 문제가 없다고 해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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