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기현 아들, '먹튀 의혹' NFT팀의 대표였다
김기현 국민의힘 대표의 아들이 한 가상자산 업체에 재직하면서 동시에 수십억대 '먹튀 사기' 의혹을 받는 NFT(대체불가능토큰) 프로젝트의 최고 책임자를 겸하고 있던 것으로 확인됐다.
앞서 김기현 대표는 아들 관련 논란이 터지자 "중소기업 직원으로 취업한 회사원일 뿐"이라고 호소했지만, 이 해명은 설득력을 잃게 됐다.
김기현 대표는 아들이 코인 업체에 재직 중이라는 보도가 나온 지 이틀 만인 지난 11일 "제 아들이 언오픈드라는 직원 30명 정도 되는 중소 벤처기업에 직원으로 취업한 게 뭐가 잘못된 일입니까"라며 "위 회사 주식을 1주도 보유하지 않은 채 봉급 받고 일하는 회사원일 뿐"이라고 반박했다.
그러나 언오픈드는 글로벌 가상자산 벤처캐피탈 업체 '해시드'가 직접 만든 자회사다. 모회사와 법인은 분리돼 있지만 사실상 한 몸으로 엮여있다는 게 업계 중론이다. 코인 전문가이자 '변창호 코인사관학교' 운영자인 변창호씨는 "단순 30명짜리 스타트업이라고 하기엔 해시드와 '동체'라서 해시드에 재직한 것과 큰 차이가 없다고 볼 수 있다"고 평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