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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졸 백수 4백만 명 이상... 심각하네요


PinkPepper
12:27
대졸 백수 4백만 명 이상... 심각하네요

일도 안 하고 구직 활동도 안 하는 대졸 백수가 400만 명을 넘었다는 보도를 접했다. 그들 중에 상당수가 2030 청년 세대라고 한다. 통계청에 따르면 지난 7월 청년층 가운데 '쉬었음' 인구가 전년 동월 대비 4만 2천 명이 늘어난 44만 3천 명으로 집계됐다고도 한다.

7월 기준으로 역대 가장 많은 최대치다. 연령대를 30대로 확대하면 '그냥 쉬었다'는 인구는 73만 명이 넘는다니, 구직을 포기한 청년들의 현실이 어떠한지 그 심각성을 짐작하고도 남는다. 2030 자녀를 둔 부모로서 청년들의 경제 상황이 녹록지 않음을 피부로도 느끼고 있다.

주변에서 잘 알고 지내는 친구들이나 지인들의 자녀 취업 상황을 보면 양극화가 심하다. 흔히 말하는 양질의 일자리에 취직하여 활기차게 사회 생활을 하는 자녀들이 있기는 하다. 그들은 높은 연봉에 상대적으로 일하는 여건도 좋아 자녀의 직업 만족도가 높고 부모도 자랑스러워한다.

하지만 인턴이나 알바, 계약직 같은 비정규직, 혹은 중소기업을 전전하면서 불안하게 경제활동을 이어가는 자녀들이 더 많은 게 현실이다. 임금도 낮고 노동 조건도 좋지 않아서 자녀나 부모 모두 만족스럽지 않다. 조금이라도 나은 일자리를 찾아 구직 활동을 계속할 수밖에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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