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등생 예비소집…"한 반에 20명도 못 채워"
서울시 교육청 등에 따르면, 올해 서울 초교 취학 대상자가 처음으로 5만 명대로 주저 앉았다. 실제 서울 초교 취학 대상자는 2019년 7만 8118명에서 지난해 6만 6324명으로 첫 6만 명대를 기록하더니 올해는 5만 9492명으로 5만 명대까지 줄었다.
또 전교생 수가 240명이 안 되는 '소규모 학교'도 서울의 초등학교 전체 12%에 달한다. 서울에선 지난해 3월 화양초등학교가 개교 40년 만에 문을 닫기도 했다. 서울에서 폐교된 4번째 학교였다.
한 반에 평균 20명도 채우지 못할 가능성도 점점 커졌다. 서울시교육청의 2023~2027학년도 초등학교 배치계획에 따르면 학급당 학생 수는 2022년 21.4명에서 2028년에는 20.2명으로 축소된다.
전국적으로 보면 상황은 더 심각하다. 지난해 12월 기준 취학통지서 발송이 끝난 초등학생 1학년은 전국에 41만 3천여 명인데, 올해 처음으로 40만 명대가 무너질 거란 예측도 나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