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대통령에게 보내는 신년 메시지'
"윤석열이 1일에 발표한 이른바 신년사라는 것을 보면서 가뜩이나 어수선한 제 집안에 '북핵, 미싸일(미사일)공포증'을 확산시키느라 새해벽두부터 여념이 없는 그에게 인사말 겸 지금까지 세운 '공로'를 '찬양'해주고 싶은 충동이 생겼다"고 밝혔다고 <조선중앙통신>이 보도했다.
김 부부장은 윤 대통령이 1일 신년사를 통해 "올해 상반기까지 증강된 한미 확장억제 체제를 완성하여 북한의 핵 미사일 위협을 원천 봉쇄할 것"이라고 밝힌 것을 두고 "지금 조선반도(한반도)의 안보형세가 당장 전쟁이 터져도 이상하지 않을 만큼 매우 위태롭게 되고 안보불안이 대한민국의 일상사가 된 것은 전적으로 윤석열 대통령의 '공로'"라고 꼬집었다.
그는 "미국의 핵전략자산들을 끌어들여 대한민국을 '목표판'으로 만들어놓고 온 한해 때 없이 '정권종말'과 같은 수사적위협을 입에 달고 살며 무차별적인 각종 규모의 합동군사연습들을 확대 강행함으로써 대한민국의 '주적'인 우리의 분노를 최대로 격앙시켜주고 서울을 겨냥한 '방아쇠'의 안전장치를 완전히 풀어준 것과 같은 그런 '능력'은 누구나 소유할 수 있는 것이 아니다"라고 비꼬았다.
그는 "북 정권과 군대는 '소멸해야 할 주적'으로 규정하고 떠들어주었기에 우리는 진짜 적이 누구인지 명백히 하고 대적관을 서리찬 총창처럼 더더욱 벼릴 수 있게 되였으며 '자유민주주의체제하의 통일'을 념불처럼 떠들어주었기에 '민족의 화해단합'과 '평화통일'과 같은 환상에 우리 사람들의 눈이 흐려지지 않게 각성시킬 수 있었으며 제 먼저 9.19북남 군사분야합의의 조항을 만지작거려주었기에 휴지장 따위에 수년 간이나 구속당하던 우리 군대의 군사 활동에 다시 날개가 달리게 되었다"고 이유를 설명했다.
김 부부장은 "입에는 꿀을 바르고 속에는 칼을 품은 흉교한 인간보다 상대에 대한 적의를 가감 없이 드러내는 우직하고 미련한자를 대상하기가 훨씬 수월하지 않은가"라며 "이런 세상을 맞고보니 청와대의 전 주인이 생각난다. 문재인. 참 영특하고 교활한 사람이였다"고 평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