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재철 주불 대사는 22일 주프랑스 한국대사관 관저에서 임무상 화백의 작품 '금강별곡(金剛別曲)' 기증식을 열었다.
2012년에 제작한 이 작품은 임 화백의 대표적인 작품으로, 그 만의 조형언어인 '한국적 곡선화법'의 진수로 꼽히는 작품이다.
작품 기증식에는 재불 번역가 변정원(68)씨와 남편 조르주 지겔메이어(Georges Ziegelmeyer 80)씨를 비롯, 이일열 주불문화원장, 송안식 한인회장, 재불한인 단체장들과 기메박물관, 세르누치 박물관 관계자들, 재불언론인 등 50여명이 참석했다.
최재철 대사는 임 화백을 대신해, 2012년부터 작가와 인연을 맺고 프랑스 전시에 공헌한 변정원 씨와 함께 커튼 제막을 하고 작품기증 확인서를 전달했다.
이 자리에서 최재철 대사는 "소중한 작품을 기증해 준 임무상 화백에게 진심으로 감사함을 전한다."며 "더욱이 기증한 금강별곡은 한국적인 정서를 화두로 곡선미학을 화폭에 구현해 내고 있다는 평을 받고 있는 많은 관람객들의 시선과 발걸음을 사로잡았던 작품이라 더 영광스럽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