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케네디, 선거 포기하고 트럼프 지지
무소속 대선 후보 로버트 케네디 주니어가 23일(현지 시간) 선거 운동을 중단하고, 공화당 후보인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을 지지한다고 선언했다.
케네디는 이날 애리조나주 피닉스에서 기자 회견을 갖고 "나는 선거 승리에 대한 현실적인 길이 있다고 더 이상 믿지 않는다"면서 이같이 밝혔다.
그는 그동안 트럼프 전 대통령 측과 여러 차례 만나 국경 안보, 언론의 자유, 전쟁 종식과 같은 문제들에 대해 입장이 같았다는 것을 확인했다고 덧붙였다.
케네디는 다만 자신이 대선 승패를 좌우할 경합주 10곳에서는 투표 용지에서 자신의 이름을 삭제하지만, 나머지 주에서는 삭제하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