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조금 삭감' 전기차, '가격 경쟁' 돌입
세계 전기차 시장이 각 정부의 보조금 삭감 등의 이유로 성장이 둔화하며 숨고르기에 들어갔다. 완성차 업체들은 일단 '가격 인하'로 대응하는 모양새다. 너도나도 가격에 초점을 맞추고 있는 가운데 기술 혁신에도 관심이 쏠린다.
로이터통신은 시장조사업체 카날리스가 최신 보고서에서 올해 세계 전기차 시장이 27.1% 성장할 것으로 전망했다고 보도했다. 이는 지난해 추정치 29%보다 낮은 수치로, 전기차 시장 성장이 둔화할 것이라는 전망이다.
우리나라도 각 정부의 보조금 삭감 대열에 합류한 상황이다. 올해 환경부 전기차 보급 지원 예산은 1조7340억 원이다. 지난해 1조9180억 원에서 9.6% 줄어든 수치다. 지난해에는 한 대당 평균 500만 원 지원금이 지급됐지만, 올해는 400만 원가량 지급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