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압승에 공황상태 빠진 유럽
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이 올해 대통령 선거에 나설 후보를 선출하는 공화당 첫 경선에서 압승하면서 순조로운 출발을 보인 가운데, 이를 지켜본 유럽은 그의 재집권을 우려하며 공황상태에 빠졌다는 진단이 나왔다.
16일(이하 현지시각) <야후 파이낸스>는 스위스 다보스에서 열리고 있는 세계경제포럼(WEF)에서 이같은 분위기가 감지되고 있다고 보도했다. 매체에 따르면 미국의 지정학 전문가인 이안 브레머 유라시아그룹 회장은 트럼프의 압승이 유럽의 주요 정치 지도자들 사이에서 "공황상태"를 촉발시키고 있다고 평가했다.
그는 매체와 인터뷰에서 "모든 사람들이 그것(트럼프의 승리)에 대해 이야기하고 있다"며 유럽 지도자들이 공황 상태에 빠진 이유로 트럼프 전 대통령이 러시아와 우크라이나 간 전쟁에서 우크라이나를 지지하지 않을 것 같다는 예상을 하고 있기 때문이라는 점을 들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