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대통령은 “제가 국무회의에서 몇 차례 말씀드린 건데 매일 보면서도 보지 못하는 것들이 있다”며 “관성이나 타성 같은 것”이라고 했다. 그러면서 “박성준 의원님 감사하다”며 “신속히 대책을 마련하겠다”고 적었다.
국회 외교통일위원회 소속 박성준 더불어민주당 의원실이 통일부로부터 제출받아 경향신문에 공개한 자료를 보면, 초·중·고 대상 통일교육 교재인 ‘한반도의 오늘과 통일’은 윤석열 정부 기간인 2022년부터 3년간 발간되지 않았다.
같은 기간 통일 문제를 판단하는 데 어려움을 겪는 학생 비율은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통일부와 교육부가 매년 실시하는 학교통일교육 실태조사를 보면, 통일에 관심을 갖지 않는 이유로 ‘통일이 필요한지, 필요하지 않은지 잘 판단하기 어려워서’라고 답한 학생의 비율은 2017년 70.4%에서 2022년 37.9%까지 꾸준히 감소했다다가 이후 2년간 42.5%, 44.1%로 다시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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