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대표 오늘 문재인 전 대통령 만난다
민주당에 따르면 이 대표는 이날 오전 11시 경남 김해 봉하마을에서 노무현 전 대통령 묘역을 참배한 뒤 오후 1시50분께 경남 양산 평산마을로 이동해 문 전 대통령을 만난다. 이 대표는 지난달 연임 직후 한 차례 문 전 대통령을 만날 계획이었지만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으면서 무산됐다.
이재명대표 당내 통합을 강조할 것으로 보인다. 특히 검찰이 문 전 대통령을 피의자로 적시해 수사하는 상황에서 이뤄지는 만남이라 관심이 쏠리고 있다. 검찰은 문 전 대통령의 사위인 서 모 씨가 태국계 저가항공사 '타이이스타젯' 전무이사로 취업하는 과정에서 문 전 대통령이 특혜를 제공했다고 의심한다.
최근 문 전 대통령의 탈당을 요구하는 강성 지지층도 단속하며 내부 결속력을 다지는 데 박차를 가하고 있다. 앞서 한 친명 유튜버가 문 전 대통령의 탈당을 촉구하는 3000명 규모의 평산마을 집회를 예고하자 당 대변인을 통해 서면브리핑을 내고 "지금은 검찰독재정권의 무도한 야당대표와 야당 죽이기 수사, 전 정권정치탄압 수사에 맞서 싸워야 할 때"라며 "내부에 작은 분열의 불씨나마 떨어뜨릴 수 있는 일은 경계해야 한다"고 집회 취소를 요청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