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중동 사설이 김건희 겨냥?
<조선>은 이날자 지면에 실린 '北은 종교 자유 보장, 이런 사람을 대통령 부인이 만났다니' 제하 사설에서 "대통령 부인 김건희 여사에게 명품 백을 준 최재영 씨가 (중략) 어떤 사람인지는 인터넷만 검색해봐도 알 수 있다. 문재인 정부 때 국보법 위반 혐의로 조사받은 이력도 공개돼 있다"면서 "최 씨 관련 문제에서 가장 놀라운 사실은 이런 사람이 윤 대통령 부인을 아무런 과정 없이 수 차례나 만났다는 사실"이라고 지적
<중앙>은 같은날자 '명품백 무혐의 결론, 수심위 검토라도 거쳐야' 제하 사설에서 "최재영 목사의 동영상 폭로로 촉발된 이 사건은 기획된 측면이 강하지만, 대통령 부인이 고가의 선물을 받은 사실은 법적인 논란과 정치적 이슈로 폭발했다. 여기에 윤석열 대통령이 정식 사과 대신 '박절하지 못해서' 등 발언으로 비켜가는 모습을 보여 국민감정이 악화했다"고 진단
<동아> 역시 이날 사설에서 "서울중앙지검이 내놓은 명품백 사건 수사 결과에 대한 여론은 싸늘하다"며 "검찰이 소극적으로 수사해 윤 대통령 부부에게 면죄부를 줬다는 비판의 목소리가 크다"고 짚었다. <동아> 역시 "이 총장의 임기는 이제 20여 일밖에 남지 않았다"며 "'성역 없는 수사'를 하겠다던 본인의 말이 어떤 평가를 받을 것인지 판가름날 시간이 됐다"고 사실상 수심위 소집 쪽에 무게를 실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