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산 참모 출마설…與현역들 짜증났다
“대통령이 신호만 주면 바로 총선 출사표를 던질 용산 참모들이 40명은 된다.”
대통령실 핵심 관계자는 26일 통화에서 “추석이 지나면 어떤 시그널이 있을 것 같다”며 이렇게 말했다. 대통령실 참모들의 총선 러시가 초읽기에 들어갔다는 얘기다. 다른 대통령실 관계자는 “보수세가 강한 영남 등은 천천히 움직여도 되지만, 격전지에서 승부를 보려는 경우 추석 이후에는 지역에 둥지를 터야 승산이 커진다”고 말했다.
대통령실 안팎에선 출마를 원하는 지역 등 각자의 상황에 따라 추석 연휴 직후 1차, 국정감사 직후 2차, 내년 1월 3차 등 용산 참모들이 순차적으로 국민의힘에 합류할 가능성이 제기된다. 구체적으로 추석 연휴 직후엔 행정관급을 중심으로 움직이고, 중량감이 있는 수석과 비서관급은 대체로 국정감사가 마무리되는 11월 이후 용산을 떠날 것이란 시나리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