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기차 포비아 확산
청라국제도시 아파트 지하주차장 전기차 폭발 화재로 전기차를 기피하는 포비아(공포증)가 급격히 확산되고 있다. 전기차 시장이 위축되면서 신사업 발굴을 위해 전기차 충전 사업에 뛰어든 통신사들도 고심이 커졌다.
15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인천 청라동 전기차 화재 사고 이후 정부는 전기차 배터리 및 충전시설 안전성 강화 대책 마련을 논의 중이다. 환경부는 지난 12일 '전기차 화재 관계부처 대책회의'를 열고 다음 달 초 전기차 안전 종합대책을 내놓기로 했다.
전기차에 대한 소비자 불안이 증폭됐다. 전기차를 매물로 내놓는 이들도 크게 늘었다. 충전 시설이나 주차장 등 전기차 충전소 설치를 기피하는 전기차 님비(Not in my back yard·우리 뒷마당은 안 된다) 현상이 확산되고 있다. 앞으로 전기차의 지하 주차 및 충전이 제한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
이에 관련 산업계도 위축될 것으로 예상된다. 전기차 시장에서도 미래 먹거리로 꼽혔던 충전소 사업도 차질을 빚을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