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가 뉴스 댓글에 ‘대댓글’(인용 답글) 기능을 도입했다가 언론의 비판이 이어지자 철회했다.
네이버는 20일 뉴스 서비스 공지사항을 통해 “지난 16일 선보인 뉴스 내 인용답글 작성 기능과 관련해 부작용에 대한 우려의 시각이 있어 해당 기능을 제외한다”며 “아직 사용자 경험이 충분하지 않은 상황에서 조기 종료로 이용자 혼선을 드리게 돼 죄송하다”고 밝혔다.
지난 19~20일 언론의 비판 기사가 이어졌다. 연합뉴스는 지난 19일 <네이버 뉴스, 대댓글도 답글 허용…총선 전 댓글 전쟁 우려> 기사를 내고 선거 때 악용될 가능성에 비중을 실었다. 조선일보는 20일 1면에 <네이버, 또 선거철 댓글 장사> 기사를 통해 “특정인을 집중적으로 공격하거나 여론 조장에 악용할 수 있다는 지적이 나온다”며 “내년 4월 총선을 얼마 남겨두지 않은 상황에서 새 댓글 서비스를 도입했다는 점에서 ‘댓글 전쟁을 부추겨 클릭 수를 높이려는 속내’라는 비판도 나온다”고 했다.
실제 정치권 압박 이후 네이버는 △‘실시간 검색어’ 폐지 △모바일 첫화면 뉴스배열 폐지 △사람에 의한 뉴스배열 폐지 △포털 뉴스제휴평가위원회 운영 잠정 중단 등을 단행했다. 현재 방통위는 네이버 뉴스 알고리즘 배열 조작 의혹 등에 대한 사실조사를 진행 중이기도 하다.
https://www.mediatoday.co.kr/news/articleView.html?idxno=3139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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