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등포구 문래동이 ‘세계에서 가장 멋진 동네’ 순위에서 6위
서울 영등포구 문래동이 영국의 유명 여행·문화잡지 ‘타임아웃’이 선정한 ‘세계에서 가장 멋진 동네’(World‘s Coolest Neighbourhood) 순위에서 6위를 기록했다.
24일(현지시간) 타임아웃은 올해 기준으로 선정한 세계에서 가장 멋진 동네 38곳을 발표했다. 이 명단에서 서울 영등포구 문래동이 6위에 이름을 올렸다.
타임아웃은 문래동에 대해 “서울 철강·금속가공 산업의 중심지였다가 오늘날 서울에서 가장 분위기 있는 예술의 거점이 되었다”고 소개했다. 이어 “낮에는 현재도 운영되고 있는 작업실에서 망치질 소리가 들리고 밤이 되면 네온사인과 벽화로 장식된 골목이 디자인 스튜디오, 카페, 레스토랑, 술집으로 변모한다”고 전했다.
타임아웃은 “이 동네의 투박한 산업적 골격이 여전히 남아 있다. 붉은 벽돌 외관의 공장과 골판 지붕을 가진 창고가 카페, 재즈 바, 창작 공간으로 재창조된 모습”이라며 “이런 대비가 오히려 매력을 더한다”고 설명했다.
또 “젊은 예술가와 사업가들은 저렴한 임대료와 거친 매력을 찾아 이곳으로 모여들고 방문객들은 언더그라운드 전시부터 와인바, 라이브 음악 공연장까지 문화적 융합을 경험하기 위해 이곳을 찾는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