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연준, 7회 연속 기준금리 동결
미국 연방준비제도(Fed, 이하 연준)는 12일, 기준금리를 5.25~5.50%로 7회 연속 동결하며, 올해 말 금리 인하 가능성을 내비쳤다. 이에 따라, 연준은 기존의 세 차례 인하 전망을 한 차례로 조정했다고 밝혔다.
CNBC, 월스트리트저널(WSJ), 파이낸셜타임스(FT) 등 주요 매체에 따르면, 연준은 이날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회의 후 발표된 점도표를 통해 내년에 금리를 네 차례 추가 인하할 것으로 전망했다. 이는 총 다섯 차례의 인하가 있을 것임을 시사하는 것으로, 내년 중 금리 인하 전망이 강화된 상황이다.
연준의 19명 위원 중 단 4명만이 올해 금리 인하가 없을 것으로 예상했으며, 대다수의 위원들이 인플레이션 목표치인 2%에 접근하는 데 있어 완만한 진전이 있었다고 평가했다. 연준은 "인플레이션이 여전히 높은 수준을 유지하고 있지만, 최근 몇 달 동안 인플레이션 목표치 2%를 향한 추가 진전이 있었다"고 언급했다.
또한, 연준은 올해의 인플레이션 전망을 2.6%, 식품과 에너지를 제외한 근원 인플레이션을 2.8%로 상향 조정했다. 이는 3월 전망 대비 각각 0.2%포인트 상승한 수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