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도강'에 반토막 아파트…2차조정 본격화 하나
거래량이 급감하고 시장심리가 얼어붙은 상황에서 영끌의 성지라 할 ‘노도강’ 지역이 아비규환의 아수라장으로 변하고 있다. 통상 ‘노도강’은 서울 25개구 가운데 주택가격이 상대적으로 저렴한 편이라 영끌족들의 집중공략 대상이 되곤 했다. 그런데 윤 정부의 특례보금자리론과 50년 만기 주담대가 조여지자마자 ‘노도강’이 직격탄을 맞고 추락 중이다.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시스템에 따르면 노원구 상계동 ‘상계주공16단지’ 전용 59㎡는 11월 13일 4억 원에 거래됐는데, 이는 올 2월 거래된 최고가 7억 3100만 원의 54.7%에 불과한 가격이다. 또한 도봉구에서는 창동 ‘주공17단지’ 36㎡가 최고가(5억 5000만 원) 대비 43.6% 급락한 3억 1000만 원에 거래됐다.
최고가 대비 거의 반토막 난 아파트들이 서울의 약한 고리라 할 ‘노도강’에 속속 출현 중이라는 사실이 함의하는 바는 명확하다. 부동산 시장의 2차 조정이 본격화되고 있다는 사실이 그것이다.
* 노도강 : 노원구, 도봉구, 강북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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